The Sleepers in Venice exhibition was organised by Stephanie Seungmin Kim and eight young Korean artists, with the Turner Prize artist Mark Wallinger as a guest artist, during the 2015 Venice Biennale. The exhibition was prompted by SSK’s idea of making a connection between what she feels when she visits the Venice Biennale as a curator and human beings who are helpless when confronted with the conflation of desire and intellect. She also linked her ideas with those of the German writer Thomas Mann presented in his novella Der tod in Venerdig [Death in Venice]: The physical locus of the artists’ fantasy, the Venice Biennale, seems attractive on the face of it, but artists have reported feeling nauseous and impatient when confronted by this overwhelming experience of desire and intellect. In the process, the curator thought of Mark Wallinger’s work Sleeper, in which he wanted to express the anguish of artists who were bound to monolithic arts institutions such as art museums.
Stephanie Seungmin Kim observed that this work connected with her plans for the Sleepers in Venice project and contacted him directly; this led to Wallinger participating in the exhibition as an invited artist and advisor. The term ‘sleeper’, the main subject of the exhibition, is a reference to the term for a spy who lies low, or ‘sleeps’, before a period of espionage activity. In this context, artists and people involved in the cultural industries with the potential to grow inside and outside Korea can be thought of as ‘sleepers’. The Sleepers in Venice exhibition was successful, attracting the media’s attention from many countries; over 5000 people visited the exhibition.
It took three years for Stephanie Seungmin Kim to produce a film of the exhibition. The fundraising allowed her to commission eight musicians to create a OST album. Complete with Steve M.Choe’s direction and editing for the film, Sleepers in Venice, the documentary saw the light in 2018. https://open.spotify.com/album/7vC0rQ…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는 미술 이벤트, 베니스 비엔날레. 예술을 하는 작가들에게는 꿈의 무대인 곳에서 초청을 받진 않았지만 용감하게 그들의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찾은 8인의 젊은 작가들, 그들이 그곳에서 그들만의 전시를 준비하고 그들의 예술 세계를 베니스 비엔날레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펼쳐 보이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베니스 비엔날레라는 곳은 모든 예술가들이 가고 싶어하는 곳이나, 그들에게 이상과 현실 사이에 존재하는 곳이라는 김승민 큐레이터의 생각에서 모든 것들이 시작된다. 책 ‘베니스에서의 죽음’과 마크 월링거의 영상작업을 조합해 만들어진 ‘Sleepers in Venice’는 이름으로 전시를 기획하기 시작한다.
예술을 향한 자신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진 한국의 젊은 작가 8인이 모여, Sleepers in Venice展 을 본인들의 힘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해 나간다. 각자 다른 배경을 가진 8인의 작가들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의 실정을 파악하고 본인들의 작품들을 그곳에 상황에 맞추어 최대한 표현해 내려 노력한다. 그 과정에서 생각지 못했던 위기와 우여곡절들을 겪게 되고 어떤 것 하나도 쉬운 게 없는, 결과도 전혀 예상이 되지 않는 전시를 위해 고군분투 한다. 그들이 완성한 전시는 파격적이고 새로웠다. 장지아 작가가 전시한 전라(全裸)의 여성이 서서 소변을 보는 사진 작품인 ‘서서 오줌 누는 여자’부터 우디킴의 어두운 공간에 앉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관객을 앞에 두고 무용수 홀로 춤을 추는 퍼포먼스까지, 그들은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하루하루 빠듯하고 촉박한 상황 속에서 완성된 그들의 전시는 생각보다 그곳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되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게 된다. 전시가 끝난 후에도 여러 언론사들의 관심을 받기도 하고 전시를 개최한 그들로서도 큰 성취감을 얻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그들에게 찾아오는 커다란 변화는 없었다. 하지만 그들은 아직도 계속 예술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그들만이 표현할 수 있는 예술을 찾기 위해 매일을 노력하며 살아간다. 4 년간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는 이를 통해 우리는 왜 예술 활동을 하며, 그 이상향의 끝은 어디인지를 묻는다.
감 독 소 개
연출 감독 : 최민영 – 씨사십칠포스트 스튜디오(주) 대표 – AFI (American Film Institute) 편집 석사 2013 설국열차 대종상 수상_편집부분 ∙ ‘연평해전’ ‘설국열차’(2013)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 ‘최종병기 활’(2011) ‘만추’(2010) ‘거북이 달린다’(2009) ‘아내가 결혼했다’(2008) ‘호로비츠를 위하여’(2006) ‘음란서생’(2006) ‘웰컴 투 동막골’(2005)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 등 다수 영화 편집감독
예술 감독 : 김승민 – 이스카이 아트 (www.iskaiart.com) & 슬리퍼스 써밋 (www.sleeperssummit.com) 대표 – 왕립예술학교 박사과정, 영국대학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 (UCL) 예술사 석사, 소더비 인스티튜트 미술사 우등졸업 서울건축비엔날레 포로젝트서울어페럴 기획(2017), UNCCD (유엔 사막화 방지협약회) 중국 전시(2017),제 1회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수석큐레 이터(2016), 유네스코 파리본부전 (2014), KBEE 엑스포 특별런던전시 (2013), 한영수교130주년 계기 기념전 (2013), 리버풀비엔날레 국제도시 관 (2010,2012), 등 다수 전시 기획 및 주영한국문화원 전시매니져 (2007-2011)
등 장 인 물
전시 기획팀: 김승민, 최한솔 미술 작가 9인: 강임윤, 구혜영, 김덕영, 우디킴, 이현준, 장지아, 료니, 모즈, 마크왈린저